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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에이스 리오넬 메시가 최근 소년과의 악수 거부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자신과 악수를 하려던 한 소년을 그만 지나치고 만 것이다.
이 소년이 상처받은 표정으로 허탈하게 자리를 뜨는 모습이 생생하게 전파를 타면서 일부 팬들이 메시에게 비난을 쏟아냈다.
메시는 17일 대표팀 기자회견에서 기자들로부터 이 영상에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메시는 "어떻게 나와 인사하려는 소년에게 그런 짓을 할 수 있냐"면서 "난 꼬마가 거기 있는 줄 몰랐다. 실제 난 거기 있던 두 명의 다른 소년과 인사했다"고 고의로 손을 피한 것이 아니라고 억울해 했다.
메시는 "난 아들과 조카가 있다. 그런 일을 적이 결코 없다"고 다시 한 번 영상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고의로 연출된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