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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나
가나-미국은 지난 2006 독일월드컵, 2010 남아공월드컵에 이어 3회 연속으로 월드컵에서 만나는 지독한 '악연'을 겪게 됐다. 가나는 독일월드컵 조별리그 E조 마지막 경기에서 2-1로, 남아공월드컵 16강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2-1로 각각 미국을 격파한 바 있다.
얼마전 한국 대표팀과의 최종 평가전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가나는 아사모아 기안(알 아인)과 케빈 프린스 보아텡(샬케04), 마이클 에시엔, 설리 문타리(이상 AC밀란) 등을 앞세워 미국을 상대로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하지만 수비진의 경험이 부족한 점이 약점으로 꼽힌다.
또 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월드컵을 겨냥해 줄리안 그린(바이에른 뮌헨), 파비안 존슨(호펜하임) 등의 독일 귀화 선수도 준비하는 등 만전을 기했다는 평.
G조는 이번 대회 최악의 죽음의 조로 꼽힌다. 가나와 미국은 독일-포르투갈과 한 조에 속해있어 반드시 서로를 잡아야하는 상황이다. 미국이 악연의 고리를 끊을지, 가나가 '천적'으로 확고히 자리잡을지 궁금하다.
미국 가나 악연에 네티즌은 "
미국 가나 경기 기대된다", "
미국 가나 경기, 가나 한국 완파하는 것 보니 정말 잘하더라", "
미국 가나, 이번에도 가나 승리?", "
미국 가나, 미국은 가나가 정말 싫겠다", "
미국 가나, 이번엔 미국이 좀 이겨라" 등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