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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분위기는 눈씻고 찾아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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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전 장소인 아레나 판타날은 지난해 12월 본선 조추첨식 당시 한창 공사중이었다. 지금은 '그린 시티'라는 쿠이아바의 별칭에 맞게 외관에 녹색 조명을 켜고 한국과 러시아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러나 본선 불과 몇 달전에 완공된 경기장 상태에 우려가 가시지 않는다. 그라운드 환경도 열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훈련장의 열악한 환경을 미리 경험한 게 오히려 도움이 될 것이라는 농담마저 흘러 나오고 있다.
쿠이아바(브라질)=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