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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2022년 월드컵 유치 재도전과 관련해 신중한 입장을 드러냈다.
최근 영국 선데이타임스는 모하메드 빈 함맘(카타르) 전 아시아축구연맹 회장이 카타르의 2022년 월드컵 유치를 도와달라는 명목으로 아프리카, 카리브해의 축구계 인사들에게 500만 달러를 살포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 의혹이 불거지자 FIFA 안팎에서는 재투표를 통해 개최지를 새로 선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2022년 월드컵 유치에 도전했던 한국도 결과를 예의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구아수(브라질)=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