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온라인 공식 발매사이트 베트맨은 14일부터 18일까지 벌어지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20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H조 러시아-한국(14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 64.13%는 러시아가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지옥의 조로 불리는 G조에서는 독일과 포르투갈이 맞붙는다. 축구팬들은 두 팀의 경기에서 독일 승리(58.39%)를 가장 높게 예측했다. 전차군단 독일은 브라질, 스페인, 아르헨티나와 함께 우승 후보 0순위로 거론되는 나라. 지역예선에서 9승1무로 그 위력을 보인 바 있다. 선수 개인 기량 뿐만 아니라 조직력 역시 최고라는 평가다. 호날두가 중심에 서 있는 포르투갈은 호화로운 선수들의 이름에 비해 유독 월드컵에서는 크게 힘을 못쓰는 나라다. 이번 유럽예선에서도 플레이오프를 거쳐 어렵게 티켓을 얻었다. 호날두의 활약으로 이번 월드컵 다크호스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 지 기대되고 있다.
그 외 잉글랜드-이탈리아(4경기)전에서는 두 팀의 무승부(39.05%)예상이 가장 높았고, 5경기 코트디부아르-일본 전에서는 코트디부아르(37.61%)와 일본(35.59%)이 접전을 펼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한국과 한 조인 벨기에-알제리(12경기)전에서는 벨기에가 알제리에 승리 할 것이란 예상이 79.3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축구토토 승무패 20회차 게임은 13일 밤 9시50분 발매 마감되며, 상세한 일정은 스포츠토토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