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페르난두가 브라질에서 휴가를 다 마치지 못하고 포르투갈로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페르난두는 곧 맨체스터로 올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최종 협상을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페르난두의 에이전트 안토니오 아라우호는 "페르난두는 포르투에 왔다. 이적 서류를 마무리짓기 위해서다"고 설명했다.
맨시티는 포르투와 1200만파운드로 이적료를 합의했다. 이적료는 각종 옵션으로 1600만파운드까지 오를 수 있다. 맨시티는 지난 겨울이적시장부터 페르난두를 노렸다. 마침내 꿈을 이뤘다. 페르난두는 문어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정도로 광범위한 수비 범위를 자랑하는 수비형 미드필더다. 페르난지뉴, 야야 투레와 함께 중원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