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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루카쿠, WC개막 앞두고 갱스터랩 실력 공개 '여유'

기사입력 2014-06-12 23:05 | 최종수정 2014-06-1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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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브라질월드컵 같은 조에서 맞붙는 벨기에의 에이스 로멜로 루카쿠(첼시)가 갱스터 랩을 선보이며 대회 스트레스를 잠시 잊었다.

벨기에 축구협회는 13일 브라질월드컵 개막을 맞아 루카쿠가 동료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첼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임대)와 함께 팬 편지를 읽고 이에 답하는 모습을 12일 유튜브 사이트에 공개했다.

쿠르투아가 루카쿠에게 온 팬레터를 읽으며 "좋아하는 음악이 무엇인가. 불러줄 수 있나"라고 묻자 루카쿠는 미국 래퍼 YG가 부른 "후 두유 러브"를 골랐다.

루카쿠는 수줍게 리듬을 타더니 능숙한 솜씨로 노래를 따라 불렀다.

루카쿠는 "매 경기 해트트릭을 해달라"는 한 팬의 주문에 활짝 웃으며 "나도 그러고 싶다"고 대답했다.

벨기에는 18일 새벽 1시 알제리와 대회 첫 경기를 갖는다.

루카쿠는 지난 8일 튀니지 평가전(1대0 벨기에 승리)에서 종료 직전 발목을 다쳤으나 현재는 완쾌돼 개막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국과는 27일 새벽 5시 조별리그 3차전으로 맞붙게 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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