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한국수력원자력(이하 경주한수원)과 울산현대미포조선이 하나은행 2014년 내셔널리그 축구선수권 4강에 올랐다.
경주한수원은 7일 강원 양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A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부산교통공사와 0대0으로 비겼다. 경주한수원은 조별리그 1승3무(승점 6)를 기록하며 A조 1위로 4강에 올랐다. 울산현대미포조선과 승점, 골 득실(+1)까지 같았다. 그러나 다득점에서 경주한수원(5골)이 울산현대미포조선(1골)을 앞섰다. 울산현대미포조선은 후반 40분에 터진 태현찬의 결승골에 힘입어 천안시청을 1대0으로 꺾고 경주한수원에 이어 2위로 4강에 올랐다.
경주한수원은 B조 2위, 울산현대미포조선은 B조 1위와 10일 준결승을 치른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