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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의 첫 맞상대 러시아가 모로코를 완파했다.
러시아는 전반 23분 모로코에게 역습 기회를 허용하면서 실점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오마르 엘카두리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실점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6분 뒤인 전반 29분 베레주츠키가 오른발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 13분엔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 머리에 맞고 흘러나온 볼을 지르코프가 왼발골로 연결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평가전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러시아는 8일 브라질에 입성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