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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축구(MLS) 뉴욕 시티 FC로 이적한 스페인 출신 공격수 다비드 비야(33)가 미국 진출 전까지 호주에서 뛰게 됐다.
이에 멜버른 역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뉴욕 시티행을 확정지은 비야가 2014-2015시즌 동안 멜버른 유니폼을 입고 뛸 것이라고 발표했다. 뉴욕시티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소식을 전했다.
비야는 "모든 면에서 내겐 좋은 일"이라며 "다른 국가의 새로운 리그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건 좋은 기회다. 미국으로 가기 전 경쟁력 있는 리그에서 뛸 수 있게 돼 다행이다. 멜버른 시티에서의 생활 역시 멋진 경험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드러냈다.
그는 유로2008에서 4골을 터트리며 스페인의 우승을 이끌었고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도 5골을 넣으며 조국의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을 견인했다. 스페인 국가대표로 총 56골을 넣어 역대 최다골 주인공으로 남아 있다.
한편, 다비드 비야 멜버른 임대에 누리꾼들은 "다비드 비야, 호주 임대 만수르의 힘?", "다비드 비야, 호주에서도 뛰는 구나", "다비드 비야, 선수 막바지에 여기저기 많이 뛰네", "다비드 비야, 어디에서든 좋은 모습 보여주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