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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구한 운명이다. 형제가 다른 국가 유니폼을 입고 월드컵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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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텡 형제와 달리 '행복한 형제'도 있다. 코트디부아르 최종명단에 선발된 '투레 형제'다. 콜로 투레(33·리버풀)와 야야 투레(31·맨시티)는 코트디부아르 대표로 2006년 독일월드컵부터 3개 대회 연속 동반 출전한다. 형은 중앙 수비수로, 동생은 중앙 미드필더로 코트디부아르를 이끈다. 그러나 막내 동생인 이브라힘 투레(28·스모하 SC)는 이번에도 대표팀 선발이 좌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