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월드컵에선 웨인 루니(29·맨유)가 왼쪽 윙어로 뛰는 모습을 보게 될 전망이다.
이어 "루니는 센터 포워드 또는 최정방 스트라이커를 지원할 수 있는 섀도 스트라이커도 볼 수 있다. 맨유에서 가장 높은 레벨의 활용법을 보여줬기 때문에 루니를 대표팀에서 윙어로 사용하는데 이유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지슨 감독이 루니의 포지션 이동을 계획한 이유는 하나다. 지난달 31일 페루와의 평가전에서 루니를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시켰지만, 더 강한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게다가 루니가 지난시즌 막판 맨유에서 부상을 한 것도 이유였다. "루니는 부상에서 회복되고 있고, 선발로 출전할 수 있다. 그러나 100%의 몸 상태가 되기 전까진 교체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 호지슨 감독의 생각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