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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원정월드컵 8강 진출을 노리는 홍명보호가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작성할 수 있는 새 기록은 무엇이 있을까.
이청용(2골·볼턴)은 한국의 월드컵 개인통산 최다득점 기록에 도전한다. 기존 기록은 3골로 박지성(2002년 1골, 2006년 1골, 2010년 1골)과 안정환(2002년 2골, 2006년 1골)이 보유하고 있다. 이청용이 브라질에서 1골을 넣으면 타이 기록을, 2골을 추가하면 새 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홍명보 월드컵대표팀 감독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한국의 월드컵 최다 출전(선수, 지도자 포함) 기록을 갈아치우게 됐다. 선수로 16경기(1990년 3경기, 1994년 3경기, 1998년 3경기, 2002년 7경기)에 출전한 홍 감독은 2006년 월드컵 대표팀 코치로 3경기에 나섰다. 이번에는 대표팀의 사령탑으로 최소한 3경기에 참가한다. 최다 출전 기록을 적어도 22경기까지 늘릴 수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