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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대표팀의 간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부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부상 여파가 남아 있었다. 피로누적으로 인한 허벅지 부상이다. 호날두는 지난 25일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열리기 전 10경기에서 2경기밖에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했다. 허벅지 부상으로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을 강행했다. 호날두는 골까지 넣었지만,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후유증을 겪고 있다.
파울로 벤토 포르투갈대표팀 감독은 1일 기자회견에서 호날두의 복귀에 대해 "데드라인은 없다. 선수의 피지컬과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은 주요 관심사이긴 하다. 월드컵을 위한 복귀의 시간적 제한을 두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