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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훈련을 마친 홍명보호가 김치전골 선물을 받았다.
대개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한다. 경기 당일에는 된장국을 주로 먹는 이유다. 그러나 한 번 쯤은 속을 달랠 피로도 있다. 전날 20시간이 넘는 대이동과 시차적응을 딛고 훈련을 마친 선수들에게는 김치와 돼지고기, 두부가 듬뿍 들어간 김치전골은 피로를 풀기에 안성맞춤이었다.
마이애미 적응훈련에 돌입한 A대표팀은 열흘 간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 준비 완성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릴 계획이다. 대표팀 지원팀은 선수들의 컨디션과 피로도를 고려한 식단으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마이애미(미국)=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