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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의 '중원 사령관' 기성용(스완지시티)의 '왼손 경례'는 고의가 아닌 실수로 밝혀졌다.
'왼손 경례' 실수가 있었지만 기성용은 그라운드에서 변함없는 실력을 선보였다. 77분간 활약하는 동안 정확한 방향 전환 패스로 공격을 주도했다. 노련한 볼 키핑으로 홍명보호의 볼 점유율을 높이는데 일조했다. 40여일의 공백은 없었다. 부상 전 모습 그대로였다.
한편, 홍명보호는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전지훈련지인 미국 마이애미로 출국한다. 이 자리에서 기성용은 자신의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대표팀 관계자는 "기성용이 '왼손 경례'에 대한 질문이 나오면 답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