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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하는 홍명보호가 출국전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A형 간염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오염된 음식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공중위생이 좋지 않는 국가에서 쉽게 감염될 수 있다.
황열은 황열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러 전염된다. 아프리카 및 남미 열대지역은 황열의 유행지역으로 매년 최대 4000여명의 환자가 발생하지만 예방접종만 하면 10년간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
임영진 의무분과위원장은 "브라질에 가는 인원은 남미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을 조심해야 한다. 최대한 조리된 음식과 끓인 물을 먹고 긴팔, 긴바지를 준비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손을 자주 씻는 등 위생을 철저히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