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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서 홍명보호와 대결을 펼치게 될 벨기에가 골키퍼들의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다행히 미뇰레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 빌모츠 감독은 "4~5일의 휴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월드컵 출전 역시 가능하다.
그러나 벨기에는 골키퍼들의 잇따른 부상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 예비명단 30명에 이름을 올린 4명의 골키퍼 중 이미 3명이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넘버 3' 골키퍼인 코엔 카스틸스(호펜하임)가 정강이 골절 부상을 한데 이어 최근에는 백업 골키퍼인 실비오 프로토(안더레흐트)가 척골이 부러지는 중상을 했다. 이 때문에 빌모츠 감독은 프로토를 대표팀에서 제외하고 삼미 보쉬트(쥘테 바레험)을 소집했는데 미뇰레까지 부상을 했다. 빌모츠 감독은 룩셈부르크와의 평가전에 보쉬트를 내보내고 카민스키를 벤치에 앉힐 예정이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