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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라 데시마(La Decima·10회 우승)' 원동력은 믿음이었다.
경기가 끝난 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선수간의 믿음을 우승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안첼로티 감독은 "우리는 시도했고 어려움과 고통 속에서도 성공을 이뤄냈다. 우리는 보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며 "추가시간 동점골은 믿음이 일궈낸 결과였다. 그리고 결국 모든 것이 잘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밤은 잠들 수 없을 것이다. 많은 어려움 속에서 우승을 이뤄냈기에 더욱 기쁘다. 우리를 지지해온 이들에게 행복을 안겨줄 수 있다는 사실에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