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올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리스본에 있는 에스타디우 다 루즈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UCL 결승에서 마지막 골을 뽑아냈다. 3-1로 레알이 앞서고 있던 후반 종료 직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골로 연결했다. 호날두는 유니폼 상의를 벗고 근육을 뽑내는 세리머니로 포효했다.
이것으로 호날두는 올 시즌 UCL 11경기에서 17골을 넣으며 팀의 UCL 통산 10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동시에 2008년 맨유에서의 UCL 우승 이후 6년만에 빅이어(UCL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