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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전 주장' 세스크 파브레가스(27·바르셀로나)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또한 유소년 이적 조항 위반 문제로 이적 관련 제재를 받게 되는 바르셀로나로선 이번 여름에 총력 투구할 필요가 있다. 이 때문에 바르셀로나 역시 파브레가스를 보내고 영입 자금을 확보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가장 주도적으로 파브레가스를 노리고 있던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다. 맨유의 파브레가스 사랑은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중원 보강에 나설 때부터 꾸준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파브레가스에 정식으로 영입제안을 했다가 거절당했지만, 이번 시즌에도 줄기차게 구애를 이어가고 있다. 맨유가 제시하는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약 520억원)에서 4500만 파운드(약 778억원)까지 다양하게 예측된다.
파브레가스는 아스널 시절 268경기에서 59골을 터뜨리며 중심 선수로 활약한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