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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 49% "바르셀로나, AT마드리드에 승리 예상"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4-05-15 11:10


스포츠토토 온라인 공식 발매사이트 베트맨은 17일부터 19일까지 벌어지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경기 및 이탈리아 세리에A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19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아틀레티코 마드리드(2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 49.50%는 바르셀로나가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승리 예상은 21.15%로 집계됐고, 무승부 예상은 29.35%로 예측됐다. 프리메라리가에서는 리그 우승컵을 두고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맞붙는다. 두 팀 모두 직전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3점차를 유지해, 우승컵의 향방은 이번 최종전 두 팀간의 결과에 따라 가려질 예정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승점 89점, 바르셀로나는 86점으로 만약 바르셀로나가 이기면 리그 우승은 골득실차에 앞선 바르셀로나 차지가 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비겨도 우승이 가능하지만 캄프누 원정이란 점이 부담스럽다. 두 팀은 이번 시즌 컵 대회 포함 5번 맞붙어 그 중 네 번을 비기며 팽팽한 모습을 보였으며, 최근 경기인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1대0으로 이긴 바 있다.

반면에 강등권에서는 20위 베티스의 강등이 확정된 가운데 남은 두 강등팀이 가려지지 않았다. 15위 알메리아(승점 39)부터 19위 비야돌리드(승점 36)까지 승점 차이가 3점이기 때문에,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강등팀이 가려지게 된다. 강등을 피하기 위한 치열한 싸움이 예상되는 라요-헤타페(8경기)전과 비야돌리드-그라나다(9경기)전에서는 홈팀인 라요(50.43%)와 비야돌리드(44.32%)가 원정팀 헤타페(25.28%)와 그라나다(24.86%)를 각각 물리칠 것으로 축구팬들은 예상했다.

세리에A에서는 피오렌티나와 토리노가 맞붙는 가운데 축구팬 51.96%는 홈팀 피오렌티나의 승리를 예상했다. 두 팀의 무승부 예상은 28.48%, 토리노 승리예상은 불과 19.55%에 불과했다. 치열한 승부가 벌어질 프리메라리가와 달리 세리에A는 이미 우승팀과 강등팀이 모두 정해져 약간은 김이 빠진 가운데 4위부터 6위까지 주어지는 유로파 리그 자리를 두고 6위 토리노가 4위 피오렌티나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며 진출 티켓을 지켜낼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6위 토리노(승점 56)부터 10위 라치오(승점 53)까지 5팀의 승점 차는 단 3점으로, 토리노가 이길 경우 유로파리그 진출을 확정 짓는다. 피오렌티나와 토리노의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득점 없이 비긴 바 있다.

축구토토 승무패 19회차 게임은 17일 밤 9시 50분 발매 마감되며, 상세한 일정은 스포츠토토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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