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UCL'-'두자릿수 득점'의 두마리 토끼 다잡다

기사입력 2014-05-11 01:25 | 최종수정 2014-05-11 01:25

FBL-GER-BUNDESLIGA-BAYER 04 LEVERKUSEN-SV WERDER BREMEN
Leverkusen's South Korean striker Heung Min Son celebrates scoring during the German first division Bundesliga football match Bayer 04 Leverkusen vs SV Werder Bremen, in Leverkusen, western Germany on May 10, 2014. AFP PHOTO / SASCHA SCHUERM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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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이셔널' 손흥민이 분데스리가 2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10일(현지시각)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2013~2014시즌 분데스리가 최종 34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7분 역전 결승골을 꽂았다. 3월 27일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정규리그 9호 골을 터뜨렸던 손흥민은 약 한 달 반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 정규리그 10호 골을 기록했다. 공격포인트는 4월 20일 뉘른베르크와의 31라운드에서 도움을 올린 이후 3경기 만에 작성했다. 지난 시즌 함부르크 소속으로 정규리그 12골을 터뜨리고 올 시즌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두 시즌 연속 시즌 10골 고지를 밟았다.

올 시즌 손흥민은 정규리그에서 10골-4도움을 올렸다.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 2골-1도움,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2도움을 남겼다. 올 시즌 전체로는 12골-7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골을 앞세운 레버쿠젠은 2대1로 승리했다. 이것으로 4위를 확보한 레버쿠젠은 다음 시즌 UCL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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