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3일 오후 2시 열리는 성남-포항(1경기), 수원-전북(2경기), 울산-제주(3경기)전 등 K-리그 클래식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스페셜 11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축구팬의 대다수인 70.19%가 성남-포항(1경기)전에서 선두 포항의 완승을 예상했다.
1위 포항과 11위 성남은 올 시즌 극과 극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포항은 최근 7경기에서 6승1무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성남은 2승2무3패로 여전히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성남의 경우 올 시즌 치른 10경기에서 나온 평균득점이 0.3점에 불과하다. 다행히 실점부문에서는 0.5점으로 높지 않지만, 포항은 평균 2.2득점으로 10경기에서 22골을 터뜨리는 등 강한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 열린 최근 2경기에서는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2011년 이후 벌어진 9경기에서 성남이 승리한 경기는 2011년 8월24일에 열린 FA컵 대회(3대0)가 유일하다.
2경기 수원-전북전에서는 이동국을 앞세운 전북의 승리를 지지한 참가자가 43.83%로 나타나, 24.19%에 그친 수원에 비해 유리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집계됐다. 최종 스코어의 경우 1-1 무승부(16.61%)가 가장 많았고, 1-2 전북 승리(15.16%)와 2-1 수원 승리(9.88%)가 뒤를 이었다. 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0대1로 패하며 자존심을 구긴 수원은 전북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꾀해야 하는 상황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전북이 앞서있다는 평가지만, 최근 양팀의 맞대결을 살펴보면 5경기에서 수원이 3승2무로 압도적인 전적을 보이고 있다. 지난 맞대결의 흐름을 잘 살펴본다면 적중의 힌트를 얻을 수도 있다.
각종 축구 경기를 대상으로 발행되는 축구토토 스페셜 게임은 지정된 3경기의 최종 스코어를 알아맞히는 게임으로, 게임 방식은 1-2번 경기 결과만 예상하는 더블과 3경기 결과를 모두 맞히는 트리플로 나뉜다. 경기 별 최종 스코어는 0·1·2·3·4·5+(5골 이상)등 여섯 가지 중 하나를 골라 표기하면 된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스페셜 11회차는 첫 번째 경기 시작 10분전인 3일 오후 1시 50분 발매 마감되며, 상세한 일정은 스포츠토토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