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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만파운드 손에 넣은 로저스 감독, 누구 데려오나?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4-04-23 07:56


사진캡처=영국 미러 홈페이지

리버풀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일단 5시즌만에 유럽챔피언스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2승만 더한다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창설 이후 첫 우승을 거머쥐게 된다.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리버풀에게 선물이 주어졌다. 23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리버풀 운영진이 올여름 6000만파운드의 이적자금을 풀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수방출로 벌어들일 돈까지 계산하면 7000만파운드 정도 되는 셈이다. 유럽챔피언스리그와 EPL을 병행하기 위해서는 더블스쿼드 구축이 필수다. 브렌단 로저스 감독도 이부분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포지션에 보강을 계획 중이다.

데일리미러는 6명의 선수가 영입대상이라고 전망했다. 드니프로의 미드필더 예브헨 코노플리얀카와 도르트문트의 헨리크 음타키리얀을 첫 손에 꼽았다. 두 선수 모두 로저스 감독이 영입을 시도했던 선수다. 수비진에는 스포르팅 리스본의 센터백 마르코스 로호와 샬케의 수비수 키리아코스 파파도풀로스를 노리고 있다. 챔피언십 소속 선수들도 영입대상이다. 더비의 윌 휴즈와 블랙풀의 톰 인스는 역동적인 로저스 감독의 컬러와 어울린다는 평이다. 이들을 데려오기 위해 다니엘 아게르, 호세 엔리케, 세바스티안 코아테스, 이아고 아스파스, 페페 레이나 등을 방출할 계획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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