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리람은 23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가진 포항과의 2014년 ACL 본선 조별리그 E조 최종전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부리람은 승점 6이 됐으나, 산둥(중국)을 제압한 세레소 오사카(일본·승점 8)에 밀려 조 3위로 16강행에 실패했다.
보지다르 반도비치 부리람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전반전엔 3차례 기회가 있었지만 심리적 불안감 탓에 잘 살리지 못했다. 후반전 공격 전개가 원활했고, 마지막 10분은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평했다. 그는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16강에 탈락하긴 했지만, 오늘 가능성을 봤다. 앞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