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맨유 신성` 필 존스 "최고 공격수 3명 꼽으라면…"

맨유의 신성 필 존스. 유튜브 영상 캡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미래' 필 존스(22)가 향후 10년 이상 맨유에서 키 플레이어로 활약하고 싶다고 밝혔다.

필 존스는 지난 15일(현지 시간)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4월 15일 필 존스에게 묻는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올렸다. SNS를 통해 자신에게 전달된 질문들에 대해 대답하는 영상을 직접 찍어 올린 것.

필 존스는 '향후 10년 동안 어느 팀에 있을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나는 맨유에서 계속 뛰고 싶다. 맨유의 키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 영상에서 필 존스는 '상대해본 공격수 중 가장 어려웠던 선수 3명'을 묻는 질문에는 알렉시스 산체스, 웨인 루니, 디디에 드록바를 꼽았다. 그는 네마냐 비디치의 이적에 대해서는 "그는 내게 좋은 스승이었다. 많은 것을 배웠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고, '팀 내에서 가장 태클하기 힘든 선수를 꼽아달라'라는 질문에는 "안토니오 발렌시아다. 그는 사이즈도 좋고 힘이 세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등 성실하게 답변하는 모습을 보였다.

맨유 역사상 최악의 시즌으로 꼽히는 이번 2013-14시즌에서 필 존스는 그나마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거둔 성과 중 하나로 꼽힌다. 필 존스는 모예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꾸준히 주전으로 출전하며 큰 발전을 이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