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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다시 데려와야 한다."
바르셀로나는 올시즌 팬들의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올리고 있다. 17일 라이벌 레알마드리드와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1대2로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선 애틀레티고 마드리드의 벽을 넘지 못하고 8강에 만족했다. 프리메라리가에선 25승3무5패(승점 78)로 3위에 머물러 있다. 1위 애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승점차는 4점이다.
이 모든 책임의 화살은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52)에게 향해있다. 마르티노 감독은 바르셀로나와 계약기간이 1년 남아있지만 곧 팀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사실 바르셀로나 팬들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향수에 젖어들 수밖에 없다. 2008~2012년까지 바르셀로나를 지휘했던 과르디올라 감독은 리그 3회, 코파 델 레이 2회, 유럽챔피언스리그 2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시즌 바이에른 뮌헨 감독직을 수행하면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