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월콧, 갓 태어난 '붕어빵 아들' 공개

아스널의 공격수 시오 월콧(25)이 팀이 FA컵 결승에 진출한 날 갓 태어난 아들 사진을 공개했다.

월콧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들 핀리 제임스 월콧의 사진을 올려놓은 뒤 "세상에 태어난 걸 환영한다"는 설명을 붙였다.

월콧의 동갑내기 아내인 멜라니는 지난 11일 런던의 한 병원에서 핀리 제임스를 출산했다.

월콧은 사우스햄튼 유스팀에 몸담고 있던 2004년 학생 때 멜라니를 만나 9년 열애 끝에 지난해 결혼했다.

이날 아스널은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위건 애슬레틱과의 2013~2014시즌 FA컵 4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해 결승에 올랐다.

월콧은 지난 1월 토트넘 전에서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바람에 전력에서 이탈했으며 다음 시즌 복귀를 준비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사진=TOPIC/Splash News, 월콧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