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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경찰축구단이 올시즌 무패행진을 달렸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안산은 후반 4분부터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고경민이 이용래의 도움을 받아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후 정조국의 골잔치가 펼쳐졌다. 정조국은 후반 12분과 추가시간 각각 2, 3호골을 폭발시키며 완승을 이끌었다.
수원FC는 점유율에서 56%로 앞섰지만, 빈곤한 골결정력으로 양상민-조재철-최광희-오범석으로 구성된 안산의 포백 수비라인을 뚫지 못했다.
탄천=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