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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는 '공격의 핵' 크리스티안 벤테케의 부상 공백을 어떻게 메울까.
벤테케는 8개월여간 회복과 재활 훈련을 병행해야 한다. 벨기에대표팀도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빌모츠 감독은 "앞으로 몇 주 동안 공백을 메울 선수를 자세히 관찰할 계획"이라며 "축구는 계속된다. 우리는 항상 선수 개개인의 부상을 하나의 팀으로 극복해왔다"고 말했다.
벤테케의 대체자원은 로멜로 루카쿠(에버턴)으로 꼽힌다. 이밖에도 빌모츠 감독은 2선 공격수의 포지션 변경도 고려 중이다. 케빈 미랄라스(에버턴)와 마루앙 펠라이니(맨유)를 최전방 자원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재 벨기에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20세 신예 미치 바추아이(18골·스탕다르 리에주)를 발탁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