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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에 FC서울은 악몽의 이름이다.
2010년 부임 이후 단 한 번도 서울을 이기지 못했던 박경훈 감독 역시 "서울만 만나면 힘든 경기를 했다. 하지만 이번 서울 원정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그 동안의 아쉬움을 훌훌 털어버릴 수 있을 것 같다. 서울은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감독으로서 기대가 크다. 선수들과 승리의 하모니를 울리고 싶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