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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월드컵에서 한국을 지휘했던 거스 히딩크(67) PSV 에인트호번 기술고문이 네덜란드 대표팀 사령탑에 16년 만에 복귀한다.
계약 기간은 2년.
히딩크 감독의 지명에 따라 니스텔로이와 아약스 레전드 대니 블린트(52)가 코치로 선임됐다.
당초 히딩크 감독은 판 니스텔로이와 함께 대표팀 출신 야프 스탐과 지오반니 판 브롱크호르스트를 코치로 지목했지만 결국 니스텔로이와 블린트로 결정됐다.
블린트의 코치 선임은 히딩크 차기를 염두에 둔 계획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히딩크 감독은 1994~1998년 네덜란드를 맡아 팀을 1996 유로 4강과 1998년 프랑스월드컵 4위에 올려놓은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