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는 3년전 5000만파운드에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이후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올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단 4골에 그쳤다. 토레스는 21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와의 인터뷰에서 올여름 팀을 떠날 수도 있음을 인정했다. 첼시는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코스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레스가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될 수 있다. 토레스 역시 아틀레티코 복귀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토레스는 "축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 내일 어디로 갈지는 아무도 모른다. 내가 내 미래에 대해 어떻게 대답할 수 있나"고 했다. 토레스는 2007년 리버풀로 이적하기 전까지 현 아틀레티코의 감독 디에고 시메오네와 함께 한 바 있다. 토레스는 "시메오네는 나에게 많은 것을 도와줬다. 그는 내가 어떻게 주장이 될 수 있는지 가르쳐줬다"며 호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