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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올림피아코스 3-0 제압 8강행…판 페르시 해트트릭, 환상 프리킥 '완성'
올림피아코스는 거친 플레이로 맨유의 예봉을 차단하기 위해 애썼다. 하지만 맨유는 전반 25분 판페르시가 올림피아코스 문전을 향해 돌파하다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판페르시가 침착하게 오른발슛을 성공시키면서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올림피아코스는 전반 39분 푸스터의 헤딩슛과 도밍게스의 왼발슛으로 결정적인 골찬스를 만들었으나, 맨유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의 선방에 막혀 땅을 쳤다. 맨유는 전반 종료 직전 루니의 크로스를 판페르시가 헤딩골로 마무리, 2-0을 만들면서 전반전을 마무리 했다.
올림피아코스는 이후 반격에 나서기는 했으나, 기세가 오른 맨유의 공세를 막아내는데 애를 먹으면서 결국 완패로 경기를 마감했다. 하지만 세 골을 넣으며 맨유의 8강행을 일군 주역 판 페르시가 후반 추가시간 그만 부상으로 일어나지 못하고 들것에 실려나가 팬들의 걱정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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