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널의 괴짜 공격수 니클라스 벤트너가 이번엔 택시 기사에게 행패를 부려 신문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기사는 즉시 경찰에 전화를 했지만 벤트너의 친구가 사과를 하고 벤트너를 말려 데리고 가는 바람에 경찰이 실제 출동하지는 않았다.
이 기사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5년간 수많은 만취 승객을 태웠지만 이런 사람은 처음"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벤트너는 대회 그룹 스테이지 명단에서 제외돼 뮌헨 원정에 참가하지 않았고 고향에서 남다른 휴가를 보냈다.
벤트너는 최근 덴마크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나를 사이코로 생각한다"며 외부에 비친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억울함을 표시했다.
이 매체는 그간 벤트너가 일으킨 수많은 사건들을 열거하며 그가 사이코 이미지를 자초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