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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DF 김수범이 뉴스 앵커로 변신한 사연은?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4-03-12 16:15


사진제공=제주 유나이티드

제주 유나이티드(SK에너지 축구단)의 김수범(24)이 뉴스 앵커로 변신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올 시즌 제주는 '더 빠르게, 더 재미있게, 더 가까이!'라는 새로운 슬로건 아래 제주팬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고 구단 정보를 더 재미있게 더 빠르게 전하기 위해 홈 경기를 앞두고 '3더 뉴스'를 제작하고 있다.

22일 성남 일화와의 2014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제작된 '3더 뉴스'에는 이날 경기의 오늘의 선수로 선정된 김수범이 직접 뉴스 앵커로 나서 제주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번 영상에서 김수범은 유쾌하고 재치 넘치는 입담을 과시하고 그 동안 숨겨둔 예능감까지 드러내며 촬영 현장은 한시도 웃음이 떠나가질 않았다고. 특히 수려한 외모에 고향 부산 사투리까지 곁들이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김수범은 "경기장에서 뛰는 것보다 더 힘들다. (웃음) 광주에서 제주로 이적한 뒤 제주팬들에게 제대로 인사드릴 기회가 없었는데 3더 뉴스에서 제 모습을 재미있게 좋게 봐주셨으면 한다. 성남전에서 꼭 홈 첫 승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전 3더 뉴스에는 '원클럽맨' 한동진의 은퇴식,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의 윈-윈 파트너십 체결 등 다양한 구단 소식이 전해지며 이번 주중으로 구단 공식 홈페이지(http://www.jeju-utd.com)를 통해 14일 오전 중에 시청할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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