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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페널티킥 유도 박주호, 팀내 두번째 평점

신보순 기자

기사입력 2014-03-10 07:44 | 최종수정 2014-03-10 07:56



박주호(마인츠)가 팀을 구했다.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1대1 무승부를 이끌었다.

10일(한국시각) 독일 마인츠 코파스 아레나서 열린 2013~20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과의 홈경기에서다. 박주호는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동료 구자철은 후반 교체출전했다.

박주호는 왼쪽 풀백으로 나섰다. 초반부터 활발한 오버래핑으로 상대 수비진을 뚫었다.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후반 6분, 선제골을 내줬다. 베를린의 아드리안 라모스를 막지 못했다. 0-1, 그러자 토마스 투헬 마인츠 감독은 구자철을 투입했다. 후반 9분이었다. 구자철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팀 공격의 활로를 뚫기 위해 땀을 흘렸다.

후반 19분, 박주호가 구세주로 나섰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드리블돌파를 하던 중 알라구이에게 반칙을 얻어냈다.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에릭 막심 추포 모팅이 침착하게 차넣었다. 1대1, 경기는 그렇게 끝났다.

경기 뒤 독일 빌트는 박주호에게 평점 3점을 줬다. 박주호보다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양팀 골키퍼와 선제골을 넣었던 라모스 뿐이었다.

한편 마인츠는 승점 38점으로 7위 자리를 지켰다.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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