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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FC안양 유니폼, 자이크로 만나 대변신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4-03-10 13:47 | 최종수정 2014-03-10 13:47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4강 진출을 노리는 FC안양이 2014년 시즌 홈 유니폼을 공개했다.

자이크로에서 제작한 유니폼은 'FC안양의 희망찬 미래'를 콘셉트로 제작됐다. 특히 메인 후원사인 KB국민은행의 로고가 잘 드러나도록 디자인됐다. 팀의 주색인 바이올렛색을 지난해보다 밝게 표현해 FC안양의 미래를 상징적으로 나타냈다.

축구공의 원형을 모티브로 한 넥라인은 라운드로 바뀌었다. 색깔도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넣어 FC안양의 힘찬 출발을 표현했다.

이번 유니폼은 서포터스의 마음도 담았다. 넥라인 뒤쪽에 서포터스 A.S.U. RED의 메인 문구인 'YOU GO WE GO' 자수를 넣어 운동장에서 응원하는 팬들의 마음이 선수들에게도 전해질 수 있도록 했다.

유니폼 옆선의 노란색 절개라인이 중간지점에서 하나로 뻗어 나아가는 형상은 시민과 구단이 하나가 되어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겠다는 다짐을 나타냈다.

유니폼 원단은 고기능성 원단을 사용해 흡습속건의 기능이 뛰어나다. 또 땀으로 발생하는 각종 세균과 악취를 99% 제거할 수 있다. 초경량의 원단는 선수들의 피로감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FC안양은 29일 오후 4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와 2014년 챌린지 홈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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