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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악마, 5일 서울광장에서 응원 출정식 연다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4-03-03 18:11 | 최종수정 2014-03-03 18:10


28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2013 동아시아컵 한국과 일본의 경기가 열렸다. 붉은 악마들이 이순신 장군과 안중근의사의 초상화를 펼치며 응원을 하고 있다.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 2013.07.28.

한국 축구대표팀 공식 서포터 붉은악마(의장 반우용)가 브라질월드컵 개막 D-100일을 맞아 대대적인 응원전을 펼친다.

붉은악마는 오는 5일 오후 6시부터 길거리 응원의 상징 장소인 서울광장에서 브라질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D-100 대한민국 응원출정식'을 개최한다고 3일 알렸다. 5일은 브라질월드컵 개막이 정확히 100일 남는 날이다.

브라질월드컵 D-100일을 기념하고 축구대표팀에 대한 국민적 응원을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은 이번 행사는 붉은악마와 시민이 함께하는 '응원 출정 선언'을 시작으로 붉은악마 공식응원가 발표, 공식 응원티셔츠 공개 등 공식행사는 물론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응원메시지 보내기, 국가대표 선수 포토월 이벤트, 응원 사진전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경기장과 거리에서 울려퍼질 붉은악마의 공식 응원가 9곡을 모두 공개한다. 지난달 25일 최초 공개된 에일리의 '투혼가'와 키팝&윤형빈의 'We are the Reds'는 물론 딕펑스, AOA, 타이니지, 정준영&소울다이브, 트랜스픽션&걸스데이 민아, 로맨틱펀치, 브로큰발렌타인 등이 직접 출연해 새로운 응원곡과 자신들의 히트곡을 라이브로 공연할 예정이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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