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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에게 '라이터 테러'를 범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600유로(약 87만원)의 벌금을 물게 됐다.
다행히 큰 상처는 나지 않았다. 호날두는 후반에도 정상적으로 경기에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볐고 후반 30분 '신성' 헤세와 교체됐다.
조사 결과 라이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관중석으로부터 날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 경우 최대 3경기 무관중 진행의 중징계까지 가능한 상황이다. 그러나 스페인축구협회는 600유로의 벌금을 내리는 것으로 사건을 마무리했다. 선수가 부상하지 않았고 라이터가 경기장 반입 금지 품목이 아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