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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국왕컵서 '엘 클라시코' 성사될까?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4-02-12 08:03


호날두의 포효. 사진출처=레알 마드리드 페이스북

'마드리드 더비'의 주인공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였다.

호날두이 활약에 레알 마드리드가 2013~2014시즌 국왕컵(코파델레이) 결승에도 안착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2일(한국시각) 스페인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국왕컵 4강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2대0으로 제압했다. 6일 안방에서 열린 1차전에서 3대0으로 완승을 거둔 레알 마드리드는 1,2차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국왕컵 결승행 티켓을 거머 쥐었다.

호날두가 '마드리드 더비'의 를 뜨겁게 달궜다. 두 차례의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두 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전반 7분만에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성공시켰고, 전반 17분에는 가레스 베일이 얻은 페널티킥마저 넣었다.

이로써 국왕컵 결승에서는 '엘 클라시코'가 열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레알 마드리드가 이미 결승행에 성공한 가운데 바르셀로나 역시 결승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4강 1차전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2대0으로 제압했다. 13일 열리는 2차전에서 대패만 당하지 않으면 결승진출이 유력하다. 과연 국왕컵에서 '엘 클라시코'로 우승컵의 주인공이 가려질까.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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