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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축구팬 51% "아스널, 맨유에 승리 거둘 것"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4-02-11 11:04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은 13일 열리는 아스널-맨체스터유나이티드(1경기), 맨체스터시티-선덜랜드(2경기), 뉴캐슬-토트넘(3경기)전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스페셜+ 11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축구팬의 절반이 넘는 51.96%는 아스널-맨유(1경기)전에서 아스널의 완승을 예상했다.

원정팀 맨유의 승리를 전망한 팬은 22.71%에 불과했고, 나머지 25.32%는 무승부를 점쳤다. 최종 스코어에서는 2-1 아스널 승리가 14.14%로 1순위를 차지했고, 2순위와 3순위는 각각 1-1 (12.40%), 1-0 아스널 승리(8.36%)로 나타났다. 모예스 감독 부임 이후 한없이 추락하고 있는 맨유는 올 시즌 12승5무8패로 7위라는 어색한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최근 리그 7경기에서도 3승1무3패로 부진할 뿐만 아니라, 지난 주말에는 강등권인 풀럼과도 2대2로 무승부를 겪는 등 수모를 당하고 있다. 상위권의 아스널 역시 지난 경기에서 리버풀에게 1대5라는 치욕적인 스코어로 패하며 체면을 구겼다. 지난 경기에서 최악의 부진을 겪은 만큼 양팀에게 모두 승리가 절실한 경기다.

기성용의 활약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선덜랜드는 맨체스터시티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떠난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크게 차이가 나는 만큼 축구팬들의 대다수인 70.69%는 홈팀인 맨시티의 승리르 점쳤고, 선덜랜드의 승리에 투표한 참가자는 14.17%에 머물렀다. 올 시즌 안방에서 11승1패의 압도적인 전적을 보이고 있는 맨시티는 올 시즌 우승을 노리는 강팀이지만, 선덜랜드와의 맞대결에서는 2경기 연속으로 0대1 패배를 맛봤다. 최근 5경기를 살펴봐도 선덜랜드에게 1승1무3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신중한 분석이 필요하다.

3경기 뉴캐슬-토트넘전에서는 원정팀 토트넘(51.27%)의 승리를 예상한 팬이 뉴캐슬(21.83%)에 비해 높게 나타났고, 최종 스코어의 경우 1-1 무승부가 14.67%로 1순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 열리는 각종 국제대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축구토토 스페셜+는 지정된 3경기의 최종 스코어를 알아맞히는 게임으로, 게임 방식은 1-2번 경기 결과만 예상하는 더블과 3경기 결과를 모두 맞히는 트리플로 나뉜다. 경기 별 최종 스코어는 0·1·2·3·4·5+(5골 이상)등 여섯 가지 중 하나를 골라 표기하면 된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스페셜+ 11회차는 12일 밤 9시 50분 발매 마감되며, 상세한 일정은 스포츠토토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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