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페르난두가 여름이적시장에서 맨시티로 이적하기 위해 포르투와의 재계약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문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페르난두는 포르투갈 리그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얼마전 끝난 겨울이적시장에서 포르투의 동료 엘리아큄 망갈라와 함께 맨시티의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았지만, 끝내 이적이 불발된 바 있다. 올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페르난두는 빅클럽으로 이적을 위해 포르투와의 재계약을 하지 않고 있다. 그는 이미 시즌 후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와 리버풀 역시 페르난두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페르난두의 마음은 맨시티로 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