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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국가대표 미드필더 에르나네스(28)가 라치오를 떠나면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격려와 작별 인사를 받은 에르나네스는 감정이 북받치는 듯 눈물을 흘려 팬들의 마음을 시리게 만들었다.
그는 손으로 눈물을 훔치며 다정하게 사진 촬영 요청에 응했고 차에 있던 운동화를 즉석에서 팬에게 선물했다.
2010년 여름 상파울루에서 이적한 에르나네스는 3시즌 반동안 총 154경기(40골)에 출전하며 라치오의 중원을 이끌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억지로 라치오를 떠난 게 아니라 더 나은 선수가 되기 위해 인테르로 가야 했다. 이번 이적은 내가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