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고양 대교가 14~15일 경기도 시흥의 대교 HRD센터에서 '축구야 놀자!' 겨울 캠프를 개최했다.
이 캠프는 구단 연고지인 고양시 유소년의 건강한 신체활동 장려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실시되어 8회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여름에 이어 두 번째 행사로, 고양시 관내 유소년 및 고양 대교 선수단, 서포터스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조별 축구 클리닉, 축구 월드컵 등 축구 프로그램과 체육전문 활동 브레인 짐, 조별 장기자랑,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서명원 대교스포츠단장(에듀캠프 대표이사)은 "이번 캠프가 어린이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체력과 정신을 다지는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 대교 선수단은 오는 19일 고양시 저소득층을 위한 연탄배달 등 이웃돕기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 방과 후 체육활동 및 여자축구대회 유치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