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서보민-한석종 자유계약 영입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3-12-13 15:08



강원이 서보민(24·관동대)과 한석종(22·숭실대)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서보민은 스피드가 돋보이는 측면자원이며, 한석종은 올 시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숭실대를 우승으로 이끈 수비형 미드필더다. 서보민은 "지난 여름 (최)진호 선배가 강원에 입단한 이후 자주 관동대 합숙소를 방문해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줬다. 특히 1분을 뛰더라도 프로무대에서 뛸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해야한다는 말이 가장 인상깊었다. 나 역시 1분을 뛰더라도 이것이 내 프로인생의 마지막 경기라는 각오로 뛰고싶다"고 다짐했다. 한석종은 "백마디 말보다 그라운드에서 헌신하는 플레이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령탑 공석인 강원은 지난 1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2014년 K-리그 신인 드래프트에 불참했다. 강원은 향후 선수 선발 공개테스트 등을 통해 선수를 수급할 계획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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