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데이비드 모예스 맨유 감독이 윌리엄 카르발류의 지난 6경기를 모두 관전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르발류는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에 의해 포르투갈의 마켈렐레라는 극찬을 받았다. 포르투갈의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지나 벨기에 임대 생활 등을 거친 카르발류는 올시즌부터 스포르팅 리스본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이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스웨덴과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유럽지역 플레이오프에 나서며 포르투갈 대표팀에도 데뷔했다. 스포르팅 리스본은 카르발류의 몸값으로 2000만파운드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