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1일 리그 경기도 결장 "부상 아닌 휴식 차원"

기사입력 2013-11-30 17:43 | 최종수정 2013-11-3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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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부상에서 회복한 것으로 알려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주말 라리가 경기에 또 한 번 결장한다.

스페인 일간 '마르카'에 따르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정례 기자회견에서 "호날두가 1일 바야돌리드전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최근 검사 결과 호날두의 부상 부위 근육이 완전히 회복됐다"고 몸상태를 전하면서도 "아직 조금 불편한 느낌이 있다고 한다. 굳이 위험을 감수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호날두는 지난 주 허벅지 근육 손상 판정을 받고 이탈했고 28일 갈라타사라이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4대1 승)를 관중석에서 지켜봤다.

안첼로티 감독은 "호날두는 부상 상태가 아니라 조금 불편할 뿐이어서 쉬게 하는 것"이라며 "완전한 회복을 위해 그에게 보름 간의 휴식을 주기로 했다"고 밝혀 다음 주 리그전 복귀를 예상케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일 새벽 4시 홈에서 바야돌리드와 15라운드를 갖는다. 갈라타사라이전과 마찬가지로 호날두 자리엔 앙헬 디 마리아가 나설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승1무2패(승점 34)로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12승1무1패)에 승점 3 뒤진 3위를 달리고 있다. 1위 바르셀로나는 13승1무(승점40)를 기록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사진=TOPIC/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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