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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의 심술? 메시-리베리에 호날두까지 부상

신보순 기자

기사입력 2013-11-26 08:19 | 최종수정 2013-11-26 08:19


포효하는 호날두. 사진출처=레알 마드리드 페이스북

발롱도르의 심술?

메시(바르셀로나)에 이어 리베리(바이에른 뮌헨), 이번에는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다쳤다. 왼쪽 허벅지 부상이다. 검진 결과 3주 결장이 불가피하다.

묘한 상황이다. 셋 다 이번시즌 FIFA 발롱도르의 유력한 후보다. 하지만 부상에 모두 발목을 잡혔다.

메시가 가장 먼저 쓰러졌다. 12일 레알베티스와의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에서 다쳤다. 왼쪽 햄스트링 부위에 통증을 느꼈다. 전반 21분 교체됐다. 빨라야 내년 1월 복귀가 가능한 상황이다.

뒤이어 리베리가 다쳤다. 20일 우크라이나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쓰러졌다. 늑골을 다쳤다. 프랑스대표로 팀의 3대0 승리를 이끈 뒤다. 일단 리베리는 다음달 클럽월드컵 때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다음이 호날두다. 레알 마드리드는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23일 알메리아와의 경기 중 부상을 입은 호날두의 정밀 검사한 결과 왼쪽 허벅지 뒤쪽에 문제가 발견됐다. 3주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알메리아와의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에서 후반 9분 다리 통증으로 교체됐다. 이에 대해 호날두는 "큰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올해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발롱도르 시상식은 내년 1월 스위스 취리히 FIFA본부에서 거행된다. 막판 경쟁이 부상으로 주춤한 가운데 이번에는 호날두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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